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에 정은보 이사장(오른쪽), 오기형 TF단장(왼쪽) 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뉴스1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22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증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22일 오전 9시 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방문해 증시 부양책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앞서 코스피 5000 공약을 내걸면서 증시 부양 의지를 드러냈기에 이날 김 후보 역시 투자자들의 표심을 겨냥할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측은 “단순 장소 대여”라고 선을 그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장소를 빌려 달라고 요청해 와 응한 것”이라며 “거래소 주관 행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부산에 일정이 있어 김 후보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후보가 상법 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는 정은보 이사장을 포함해 거래소 측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지난해 2월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21년부터 10개월가량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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