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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6, 해킹으로 420GB 자료 유출?

게임톡 홍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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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6, 해킹으로 420GB 자료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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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게임즈 'GTA6'의 출시 예정일이 내년 5월로 연기된 가운데, GTA6 데이터를 빼냈다고 주장하는 해커 집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약 420GB 용량의 GTA6 관련 소스 코드, 게임 메커니즘, 퀘스트 라인, AI 상호 작용 정보 등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내부 개발 빌드로 추정되는 소스 코드 스크린샷도 공개했으며, 대가로 비트코인 등의 보상을 요구했다. 락스타게임즈가 이에 응하지 않자 며칠 내 모든 자료를 유출하겠다고 경고했다.

락스타게임즈는 2022년 GTA6의 개발 초기 빌드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을 겪었다. 17세 영국 해커 아리온 커타이는 락스타의 내부 슬랙 시스템에 침입해 GTA6의 개발 중인 빌드 영상 90여 개를 유출하고 소스 코드 일부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락스타게임즈는 이후 해킹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추후 게임의 출시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락스타게임즈가 법원에 밝힌 바로만 500만 달러(약 69억 원)의 추정 손실이 있었다. 후속 대응에도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을 것은 분명하다.

아직 이번 해킹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유저들은 가뜩이나 지연된 출시 예정일이 한 차례 더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에 떨고 있다. 락스타게임즈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해커 집단이 주장하는 GTA6 해킹 증거 자료

- 해커 집단이 주장하는 GTA6 해킹 증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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