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공무원 3명 모두 국토부 '현지 조사측량자'로 위촉
울주군,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드론측량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1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지자체, LX공사 11개 지역본부, 민간기업, 대학 등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 측량 기술 경연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3개 분야로 이뤄졌다.
울주군,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
울주군은 울산시가 주관한 2025년 지적측량 경진대회,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아 울산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울주군은 대회 본선에서 드론 기반 영상 취득, 정사 영상 처리,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도출 등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드론측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울산 지자체가 전국 규모 측량 경진대회에서 처음 입상한 사례다.
또 이번 대회 지적측량 부문에 참가한 울주군 공무원 3명은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로부터 '현지 조사측량자'로 공식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지적측량 적부심사 청구 건에 대한 현지측량 및 자료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심사 업무를 맡는다.
울주군, ‘지적 드론 측량’ 울산 대표 선정 |
이순걸 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울산 대표로서 울주군 측량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드론 기반 지적행정 분야에서 새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전국 수준의 공간정보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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