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약 5000건의 이혼 주례를 선 판사 정현숙과 하이틴 쿨보이로 돌아온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 그리고 80세 최고령 유튜버로 활약 중인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한다.
헤어질 결심 한 부부들을 위해 '이혼 주례'를 서는 정현숙 판사가 '유퀴즈'를 찾는다. 그동안 이혼 주례를 선 건수만 5000건이라는 정현숙 판사는 이혼 단골 사유와 함께 "대본을 쓰기도 힘들 만큼 기막힌 사건들이 많다"라며 가정법원 속 상상초월 이혼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현숙 판사를 분노하게 했던 사건과 더불어 판결 후 눈물을 흘리며 일기까지 썼던 특별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남편과의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판사&변호사 부부다운 치열한 공방도 웃음을 전할 예정. 정현숙 판사가 밝히는 절대 만나면 안 되는 배우자상과 이혼하지 않고 잘 사는 법까지 이날 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해 본다.
샘 해밍턴이 낳고 전 국민이 키운 랜선 조카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폭풍 성장 근황도 관심을 모은다. 못 본 새 쑥쑥 자란 윌벤져스 형제의 반가운 모습과 함께 녹화장을 함께 찾은 샘 해밍턴의 육아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윌리엄이 직접 꼽은 '슈돌' 출연 당시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함께 트레이드 마크였던 바가지 머리에서 변신을 시도한 뜻밖의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윌리엄에게 평소 형이 아닌 '야'라고 부른다는 벤틀리의 귀여운 변명과 함께 랜선 이모&삼촌들을 화들짝 놀라게 할 영상 편지도 공개된다.
매 순간 윌벤져스 형제에게 최선을 다하는 아빠 샘 해밍턴의 특별한 사연과 더불어 두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감동을 전할 예정. 예측을 넘나드는 윌리엄, 벤틀리의 자유분방 토크와 함께 윌벤져스가 선보이는 현란한 핑거 스냅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는 전언. 여전히 사랑스러운 윌벤져스 형제와의 반가운 만남 속 유재석도 당황하게 만든 역대급 토크 무법지대가 궁금해진다.
유재석, 조세호는 물론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 선우용여의 매콤한 인생 입담 또한 관심을 모은다. 고(故) 이병철 회장에게 면접을 봤던 TBC 1기 무용수 데뷔 스토리에 이어 연예계 최초 혼전 임신을 발표한 사연의 전말, 현재 기준 약 200억(당시 1750만 원)의 빚을 떠안고 고군분투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11년 전 사별한 남편과 쿨한 종교 대통합을 이룬 에피소드와 함께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를 이끈 다채로운 비화도 만나볼 수 있다. '용여는 슬플 때 대금을 불어'라는 레전드 장면이 언급되자 선우용여는 오직 자기들을 위해 입피리 세레나데를 선사하기도. "각자의 그릇대로 살면 된다", "자신을 위해 행복해야 해" 등 각종 어록을 쏟아낸 선우용여만의 인생 철학과 행복 꿀팁이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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