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프랑스 폰다멘탈 재단, 소버린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쏘시스템은 정신 건강 분야의 공동 의료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프랑스 과학 연구 재단 '폰다멘탈 재단(FondaMental Foundation)'과 프랑스에 '정신과 전용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Health Data Warehouse)'를 전국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권 기반 보안성이 높은 프레임워크 내에서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활용하여 정신질환 이해, 진단 및 치료를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쏘시스템은 의료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함으로써 산하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아웃스케일(OUTSCALE) 브랜드를 통해 처리 및 분석을 위한 의료 데이터 보안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해결한다.

이번 솔루션은 양극성 장애, 정신분열증, 치료 저항성 우울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복잡한 질환에 대한 폰다멘탈 재단 연구를 지원한다고 다쏘시스템은 전했다.

건강 데이터 호스팅 인증을 받고 프랑스 사이버방첩국(ANSSI) 섹넘클라우드3.2(SecNumCloud) 3.2 인증을 받은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는 민감한 데이터, 특히 건강 데이터 보호에 대한 보안 표준을 지원한다.

필립 밀틴(Philippe Miltin)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CEO는 "폰다멘탈 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기술을 기반으로 정신 건강 연구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며 "이 안전한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모두를 위해 건강 데이터에 관한 새로운 공동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우리 솔루션은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다 개인화되고 예측 가능하며 인간 중심적인 의료를 함께 구축한다는 대담한 포부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에 참여하고자 하는 다른 기관을 위한 진정한 참조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