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KT를 올해 하반기 통신서비스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4분기 우수한 실적이 기대되고, 내년도 요금 개편 가능성과 높은 주주 환원 수익률이 예상된다는 것이 이유다. 목표 주가는 7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KT는 2~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본사는 인건비 감소, 연결로는 아파트 분양 이익 계상이 가장 큰 실적 호전 사유”라며 “특히 2분기에는 일회성 이익 발생하고, 4분기에는 지난해 명예퇴직금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KT 경영진의 주가 부양 의지에 주목했다. 분기 배당금은 지난해 500원에서 올해 1분기 600원으로 인상됐으며, 2분기 또는 3분기에는 700원으로 인상이 예상된다. 배당금이 700원으로 인상되면 주가는 7만원까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KT 본사./뉴스1 |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KT는 2~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본사는 인건비 감소, 연결로는 아파트 분양 이익 계상이 가장 큰 실적 호전 사유”라며 “특히 2분기에는 일회성 이익 발생하고, 4분기에는 지난해 명예퇴직금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KT 경영진의 주가 부양 의지에 주목했다. 분기 배당금은 지난해 500원에서 올해 1분기 600원으로 인상됐으며, 2분기 또는 3분기에는 700원으로 인상이 예상된다. 배당금이 700원으로 인상되면 주가는 7만원까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을에는 5세대(G) 추가 주파수 경매가 열리는 만큼 연말 새로운 요금제로의 개편 기대감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2024~2025년 주가 상승이 조직 개편과 밸류업 기대감이었다면 그 이후는 요금제 개편에 따른 펀더멘털 기대감이 될 전망”이라며 “내년도 이익 증가가 어렵겠으나 톱라인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