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뭐 볼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곧 100만 돌파를 앞둔 톰 크루즈의 압도적 액션.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란 이런 것.
▶‘릴로&스티치’
파란 악동 스티치의 마구잡이 장난, 그렇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걸. 오랜만에 보는 정통 디즈니 가족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아노라’로 칸과 오스카를 모두 가져간 션 베이커 감독의 2017년 작 재개봉. 디즈니월드 건너편에 사는 6세 꼬마의 집은 ‘매직 캐슬’. 이름은 마법의 성이지만 실제론 쪽방 모텔인데. 환상으론 버틸 수 없는 잔인한 현실, 저 너머 어딘가엔 무지개가 있을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스틸 컷. /롯데엔터테인먼트 |
곧 100만 돌파를 앞둔 톰 크루즈의 압도적 액션.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란 이런 것.
▶‘릴로&스티치’
파란 악동 스티치의 마구잡이 장난, 그렇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걸. 오랜만에 보는 정통 디즈니 가족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오드 |
‘아노라’로 칸과 오스카를 모두 가져간 션 베이커 감독의 2017년 작 재개봉. 디즈니월드 건너편에 사는 6세 꼬마의 집은 ‘매직 캐슬’. 이름은 마법의 성이지만 실제론 쪽방 모텔인데. 환상으론 버틸 수 없는 잔인한 현실, 저 너머 어딘가엔 무지개가 있을까.
[방송·OTT]
▶디즈니+ ‘나인 퍼즐’
오래된 미결 사건 목격자이자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푸는 추리 스릴러. 김다미·손석구 주연.
▶넷플릭스 ‘탄금’
실종 후 12년 만에 돌아온 ‘홍랑’과 그를 의심하는 이복 누이 ‘재이’. 둘 사이의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드라마. 이재욱·조보아 주연.
[전시]
▶론 뮤익
론 뮤익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인체 조각이 역대급 흥행을 불렀다. 론 뮤익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 개막 한 달 만에 관객 21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5600명이 방문했고, 20~30대 관객 비중이 73%를 차지했다. 7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관람료 5000원.
▶In Your Silence
한국화가 이영지 개인전. 전통 채색화 기법을 고수해온 작가가 종이 위에 부드럽게 쌓아올린 색과 섬세한 필치로 자연 풍경을 담았다. 나무와 새, 별빛 빛나는 밤하늘과 달에서 따스함이 배어나온다. 6월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 무료.
[클래식]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지휘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이 22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23일 아트센터인천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관현악들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일라 요세포비치는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서울 1만~10만원, 인천 1만~7만원
▶서울시향
서울시향(지휘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23일 롯데콘서트홀과 24일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한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협연 키릴 게르스타인)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을 들려준다. 1만~10만원
[공연]
▶재즈 기타 거장 ‘팻 메스니’ 내한
/GS아트센터 |
그래미상을 20회나 거머쥔 재즈 기타 거장 팻 메스니가 9년 만의 내한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문다이얼’과 2023년 ‘드림 박스’ 등 따스하면서도 풍성한 기타 톤이 돋보였던 최신 앨범의 수록곡들을 솔로 연주로 들려줄 계획. 미공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3~25일, 서울 GS아트센터, 9만9000원~15만4000원.
▶연극 ‘헤다 가블러’
/LG아트센터 |
대극장 무대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배우 이영애의 카리스마. 입센의 초연 때부터 ‘악녀’ ‘마녀’ ‘여성 햄릿’ 등 다양한 해석을 낳았던 ‘헤다’를 권태와 갈망, 지배와 종속의 파괴적 욕망이 중층적으로 뒤섞인 현대적 캐릭터로 재해석해 보여준다.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내달 8일까지, 4만~11만원.
▶연극 ‘킬링 시저’
젊고 뜨거운 대극장 연극. 공화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실행된 시저 암살. 산 자들의 이상과 현실, 야망이 엇갈리고 민중은 더 강력한 지도자를 원한다. 셰익스피어 원전을 재해석한 극작가 오세혁, 연출가 김정 등 화려한 창작진, 손준호 유승호 등 낯익은 배우들이 기대를 높인다. 7월 2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6만6000원~7만7000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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