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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리지, 4년만 복귀…"바닥이라 여긴 순간, 깨달음 얻어"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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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리지, 4년만 복귀…"바닥이라 여긴 순간, 깨달음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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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리지가 음주 운전 논란 4년 만에 팬미팅 무대에 올랐다.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리지가 음주 운전 논란 4년 만에 팬미팅 무대에 올랐다.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리지가 음주 운전 논란 4년 만에 팬미팅 무대에 올랐다.

리지는 19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 도쿄에서 17~18일 이틀간 열린 제 첫 솔로 팬미팅에 귀한 걸음 해주시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지는 "진심으로 여러분이 보고 싶었다"며 "세 번의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은 제게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크나큰 행복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토록 그리워했던 곳이 바로 무대 위, 그리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곁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사진=머니투데이 DB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사진=머니투데이 DB


리지는 다시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호소했다. 다만 그 시간을 통해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다며 "어쩌면 내가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했고, 날 응원하고 사랑해 주셨던 여러분의 마음과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당연하지 않은 것인지를 깊이 배우게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팬미팅은 제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들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리지는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지는 당시 불필요한 해명으로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그는 사고 넉달 만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왔다).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거 같다.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지 않냐"고 호소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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