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제공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조보아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오후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의 배우 조보아를 만나 함께 한 배우들과 합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결혼 후 연기 생활에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조보아는 "사실 일하는 데 있어서 아직 크게 다른 점을 못 느끼겠다. 마음에서 오는 안정과 편안함이 있는 거 같다"고 답했다.
'탄금'에서 이재욱과 러브신도 많았는데, 남편의 반응에 대해 "재미있게 봐줬다. 계속 정주행 했더라"면서 "워낙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줬다. (로맨스 장면에도) 감사하게도 늘 이해해 줬다"고 설명했다.
"(내 눈에)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으니 결혼까지 했겠죠?(웃음)"
말하곤 쑥스럽다는 듯 웃은 조보아. 그는 "그래도 작품 인터뷰인데 너무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면서 "결혼을 했다란 것 때문에 행복이 더 커졌다기보다는 매일매일이 너무 순조로운 거 같다. (결혼 후) 안정감이 너무 감사하고 좋다"며 결혼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16일 공개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총 11부작.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