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4년 만에 돌아오는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까지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적 감각을 반영하고자 기존 섹션명을 전면 개편해 눈길을 끈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4년 만에 돌아오는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까지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적 감각을 반영하고자 기존 섹션명을 전면 개편해 눈길을 끈다.
사회적 관점을 다룬 드라마를 선보이는 ‘비정성시’ 섹션은 ‘고양이를 부탁해’로, 로맨스·멜로 장르를 선보이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은 ‘질투는 나의 힘’으로, 코미디 장르를 선보이는 ‘희극지왕’ 섹션은 ‘품행제로’로, 판타지·공포 장르를 선보이는 ‘절대악몽’ 섹션은 ‘기담’으로, 액션·스릴러 장르를 선보이는 ‘4만번의 구타’ 섹션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섹션명 변경은 영화제를 이끄는 7인의 감독(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의 깊은 논의 끝에 이루어졌다.
7인 집행부는 “기존에는 20세기 해외영화 중 장르적으로 큰 영향을 준 작품명을 섹션명으로 사용해 왔다면, 이번에는 2000년대 초반의 한국 장르영화를 기반으로 섹션명을 개편했다. 이는 동시대 한국의 신진 창작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자극을 준 작품들을 기억하고, 그 연대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고자 하는 의도”라고 전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출품 공모는 5개의 장르를 선택하여 출품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품 자격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단편영화로, 크레딧을 포함한 총 러닝타임이 30분 미만이어야 하며, 연출자는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은 미쟝센단편영화제 출품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출품 규정과 저작권 관리 규정 사항은 미쟝센단편영화제 공식SNS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에 개최 될 예정이며, 경쟁부문 선정작은 이후 예심과 본심 절차를 거쳐 9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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