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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신원호PD 차별대우 밝혔다 "신시아는 딸 대하듯, 나는 아들이었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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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신원호PD 차별대우 밝혔다 "신시아는 딸 대하듯, 나는 아들이었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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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윤정이 신원호PD의 차별대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고윤정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윤정은 극 중 주연으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으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감정에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고윤정은 오이영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말하며 "이영이가 일할 땐 의욕이 없고, 연애할 땐 의욕이 있다기보단 용기나 계기가 필요했던 것 같다. 일할 때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필요한 포인트가 초반엔 없었지만 생긴다. 짝사랑도 오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면에서 (저와) 비슷한 것 같다. 꽂히면 꾸준히 한다. 포인트가 꼭 있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원호PD가 고윤정을 보며 "연예인이 덜 됐다",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같다" 등의 이야기를 한 것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윤정은 "생각도 없어보이고 단순해 보이니까 초등학생 남자애 같다고 하신 것 같다. 실제로 저를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대하듯 했다. 딸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해는 되지만 동의할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엄청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기본적으로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신)시아는 딸 대하듯 하는데 저한테는 장난도 많이 치신다. 그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맛있는 것도 현장에 많이 사 오시고 항상 저희 생각과 걱정도 많이 해주시는 감독님이셨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MAA,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