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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조나단 데이비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데이비드 영입에 뛰어들었다. 지난 1월부터 벤 제이콥스 등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데이비드를 토트넘이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FA) 영입이 가능해 더 관심이 높다. 히샬리송을 내보내고 데이비드를 영입해 도미닉 솔란케과 경쟁을 시킬 것이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클럽 레코드에 솔란케를 영입했다. 해리 케인 대체자를 드디어 영입했는데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히샬리송까지 잦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큰 힘을 싣지 못했다. 최악의 리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공격 보강을 위해 여름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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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가 타깃이다. 데이비드는 2000년생 캐나다 국적 스트라이커다. KAA 헨트에서 활약을 하다 2020년 릴로 오면서 빅리그에 입성을 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7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전형적 9번 스트라이커, 포처 역할을 맡았고 놀라운 결정력을 보였다.
활약은 이어졌다. 프랑스 리그앙을 기준으로 2021-22시즌 15골, 2022-23시즌 24골, 2023-24시즌 19골을 기록하면서 릴 주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캐나다 A대표팀에선 61경기 32골인데 캐나다 역대 최다 득점이다. 클럽, 대표팀에서 연이어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데이비드를 향한 관심은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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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에 잔류한 데이비드는 이번 시즌도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앙 31경기 16득점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4경기 9골 2도움(예선 포함)을 기록하면서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데이비드는 릴 잔류 대신 이적을 택했다.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릴을 FA 신분으로 떠난다.
토트넘은 이적료가 없는 데이비드 영입에 적극적이다. 히샬리송을 내보낼 예정이라 최전방에 더 힘을 싣기 위해 데이비드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경쟁은 치열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 "데이비드를 두고 아스톤 빌라, 토트넘이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폴리, 유벤투스도 노리고 있다. 데이비드는 스페인행을 선호하기도 하는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기도 했다"고 전하면서 데이비드의 높은 인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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