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와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2025.5.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이재명 기자 |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3 대통령선거를 보름 앞둔 19일 여야 양당 중진 의원들이 강원권 표심 잡기에 나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강릉 등 동해안과 영서내륙 전반을 돌며 지원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박찬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10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20분 강릉 옥천사거리에 마련된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다. 박 위원장은 이튿날인 오는 20일에서 동해 묵호항과 정선, 평창, 원주를 돌며 유세를 이어간다.
국민의힘에서는 한기호 강원권 총괄선대위원장이 원주권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유상범 강원권 공동선대위원장이 캠프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가는 이유로, 지역에선 한기호 위원장이 지원유세를 전담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원주를 지역구로 둔 박정하 의원과 함께 원주 중앙동 문화의거리에서 표심 잡기에 나선다.
박정하 의원은 이날 오전 물지울사거리에서 출근길 선전전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현재 김문수 후보 방문 일정과 주요 인사 지원유세 일정을 조율 중이다. 민주당도 박 위원장에 이은 유력 인사의 강원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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