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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신시아, 환자 사망에 오열…김대명 특별출연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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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신시아, 환자 사망에 오열…김대명 특별출연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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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캡처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신시아가 환자를 잃은 의사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 최종회에서는 생과 사가 오가는 응급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표남경(신시아)은 응급실에서 이미 심폐소생술 포기각서까지 작성한 부인암 환자를 만났다. 얼굴을 확인하니 표남경이 담당한 첫 부인과 환자였다.

표남경과 미운 정으로 시작했으나 오해를 풀고 서로 정들었던 사이. 표남경은 생의 마지막을 준비 중인 환자의 곁에서 조근조근 말을 걸었다. 표남경은 "이제 칭찬도 많이 받는다. 다 덕분이다"면서 환자의 손을 잡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곁을 지켰다.

보호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마친 환자는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표남경은 사망선고 후 가만히 사망진단서를 작성하다 결국 주저앉아 오열했다.

그것도 잠시였다. 출산이 코앞인 산모가 응급실로 들어오면서 슬퍼할 틈도 없이 눈물을 닦고 환자에게 달려갔다.

이미 아기 머리가 보여 응급실 배드에서 출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산모와 함께 온 남자가 보호자인 줄 알았지만 남자는 양석형(김대명)이었다. 양석형은 자연스럽게 출산을 유도하며 표남경에서 아이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표남경은 얼떨떨해하면서도 첫 아이를 받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