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브라질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남미 매체 'Bolavip'는 18일(한국시간) "호날두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 브라질 구단과 계약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쳤다.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동시에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한 번 받기도 어렵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2-23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지만, 우승엔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 |
호날두는 오는 6월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다. 지난 1월 영국 '골닷컴'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호날두와 재계약을 원했다. 새 계약을 통해 호날두가 받게 될 연봉은 무려 1억 8,300만 유로(약 2,86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였다.
다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 이티하드와 경기 패배 후 호날두의 반응은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좋지 않았다. 그는 분노의 제스처를 취하며 경기장을 떠났다"라며 "2년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현재 모든 게 보류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합류는 큰 힘이 됐지만 알 나스르의 우승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호날두는 대의를 위해 헌신하는 것처럼 행동했으나 최근 몇 주 동안 일부 제스처는 구단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 |
이적설도 쏟아지고 있다. 'Volavip'에 따르면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호날두는 브라질 구단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의 주요 목표는 클럽 월드컵 출전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선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가 오는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매체는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 파우메이라스가 호날두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근 호날두는 파우메이라스와 연결된 적이 있다. 하지만 구단 회장인 레일라 페레이라는 이 소문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어떠한 협상도 진행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