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로ON] 넥슨이 준비한 특별한 여름..."신규 전직부터 세미 레이드까지"

[이소라 기자]

/사진=넥슨 제공

던전앤파이터(던파)가 올 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넥슨은 17일 온라인 쇼케이스인 '던파로ON: 썸머'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굴 던파의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규 전직 '패러메딕', '키메라' 6월 동시 업데이트

올 여름 던파의 첫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신규 전직입니다. '중천'의 전장을 새롭게 누빌 신규 전직 2종, '패러메딕'과 '키메라'를 오는 6월 동시 업데이트합니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전용 슈트로 무장한 전투 의무병으로, 피해를 흡수하는 고유 버프 '실드'를 부여해 파티의 생존력을 끌어올리는 지원형 버퍼 캐릭터입니다.

/사진=넥슨 제공

아처 신규 전직'키메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각종 병기와 약품을 활용해 적에게 상태 이상을 유발하고 폭발시키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사합니니다.

두 신규 직업은 5월 21일 퍼스트 서버에 먼저 적용되며, '2025 던파로ON:썸머' 쇼케이스 방송 종료 시점부터신규 전직 전용 아바타, 사전예약 이모티콘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VP 스킬 개화, 스킬 강화

'VP(Variation Point)' 시스템은 기존 룬/탈리스만이 삭제되고 추가되는 신규 시스템으로 접근성과 직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보다 폭넓은 스킬 기능 변화 선택지를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하고 새로운 전투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스킬 개화'는 각성 스킬을 제외한 35~80레벨 액티브 스킬 및 일부 패시브 스킬에 각 스킬당 두 가지의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기능을 변경할 수 있으며, 최대 5개 스킬의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킬 강화'는 원하는 3종의 스킬에 대해 공격력만 강화하거나, 쿨타임 감소와 함께 공격력을 높이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버퍼 직업의 회복 스킬은 공격력 대신 HP 회복량 증가 옵션이 적용됩니다.

부담은 덜어내고, 상호작용은 더했다

'이내 황혼전'은 8인의 공대원간 유기적인 협동을 요구하는 세미 레이드 콘텐츠로, 12인 기준으로 설계된 정규 레이드 콘텐츠보다 인원 부담을 줄이는 대신, 공대원간 실시간 상호작용을 강화해 몰입감을 더한 구조가 특징입니다.

공대원들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인원을 배분해야 하며, 특정 이벤트를 통해 확보한 '난입' 기회를 활용해 전투 중인 동료에게 합류하거나 위험에 빠진 팀원을 구조하는 등 실시간 협동 플레이가 강조됩니다.

'이내 황혼전'은 기존 4인 파티 단위에서 벗어나 다인 협동의 재미를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며, 8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보다 상세한 콘텐츠 소개와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별도 발표 자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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