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은 사비 알론소 감독 고별전에 나선다.
마인츠와 레버쿠젠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치른다.
마인츠는 로빈 젠트너, 필립 음웨네, 스테판 벨, 안토니 카시, 대니 다 코스타, 안드레아스 한체-올센, 사노 카이슈, 이재성, 파울 네벨, 나딤 아미리, 조나단 부르카르트가 선발로 나섰다.
레버쿠젠은 루카스 흐라데키, 피에로 인카피에, 조나단 타, 에드몽 탑소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요나스 호프만, 플로리안 비르츠, 알레시 가르시아, 에제킬 팔라시오스, 패트릭 쉬크, 나단 텔라가 선발 출전했다.
마인츠는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렸지만 기나긴 무승에 시달렸다.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7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인 보훔전에서 이재성 도움 속 4-1 대승을 올리면서 무승을 끊었지만 UCL 진출을 좌절됐다.
이재성은 유종의 미를 노린다. 이재성은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32경기를 뛰고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무승 속에서 고개를 떨궜다. 그럼에도 UEFA 주관대회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최고의 활약을 한 만큼 보상을 받기 위해 UEFA 진출권을 위해 레버쿠젠전에서도 동기부여를 갖고 나설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과 고별전을 준비한다. 레버쿠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등을 이끈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떠난다. 레버쿠젠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갈 예정이다. 이미 홈에서 이별 파티를 한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공식전 마지막 경기를 마인츠전으에서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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