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콜 팔머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에 오를 활약을 했지만 최근 부진해 고개를 흔들게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를 공개했다. 리암 델랍, 안토니 엘랑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딘 후이센, 팔머, 주앙 페드로, 모건 로저스, 윌리엄 살리바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인 23살 미만 선수들 중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를 뽑는 상이다. 2019-20시즌부터 수상이 시작됐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필 포든(연속 2회), 엘링 홀란, 팔머가 연속 수상을 했다.
팔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수상을 노린다. 지난 시즌 팔머는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34경기를 뛰고 22골 11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당당히 영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도 받았고 팬 선정 올해의 선수에 올해의 게임체인저 등 여러 개인 수상을 휩쓸었다.
첼시 핵심 팔머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도 놀라운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35경기를 뛰고 15골 8도움을 올리면서 첼시가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하도록 도왔다. 뛴 경기와 공격 포인트를 보면 당연히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 최근 활약만 생각한 이들이 팔머가 후보에 오른 걸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 |
팔머는 2025년만 보면 3골 2도움에 그쳤다. 1월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와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한 후 5월 리버풀전이 되어서야 골을 기록했다. 3골과 함께 2도움을 기록해 2025년, 즉 후반기엔 3골 2도움만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괴물로 불리는 팔머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아니었고 경기력도 저조했다. 이 시기 첼시도 부진해 팔머는 더욱 비판을 받았다.
후반기엔 3골 2도움인데 전반기엔 12골 6도움을 올리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 전체적인 관점에서 영플레이어 후보로 포함됐다. 리버풀 우승을 이끈 흐라벤베르흐, 아스널 수비를 확실히 책임진 살리바 등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평가되는 가운데 팔머가 2시즌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