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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김승호 3도움 폭발! 충남아산, 경남에 3-1 승리…연패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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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김승호 3도움 폭발! 충남아산, 경남에 3-1 승리…연패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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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충남아산FC가 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적립했다.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에서 경남FC에 3-1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홈팀 경남은 카릴, 이종언, 도동현, 이시헌, 헤난, 이강희, 이준재, 우주성, 박재환, 박원재, 류원우가 출격했다. 벤치엔 최필수, 김형원, 한석종, 송시우, 박민서, 박기현, 이중민이 대기했다.

원정팀 충남아산은 김종민, 미사키, 김승호, 데니손, 정마호, 손준호, 박종민, 변준영, 이은범, 김주성, 신송훈이 선발 출전했다. 김진영, 이학민, 조주영, 박세직, 송승민, 이연우, 한교원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경남의 몫이었다. 전반 4분 이강희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11분 카릴의 슈팅은 수비진에 막혔다. 전반 14분 박원재가 코너킥 상황 이후 세컨드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선제골은 충남아산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데니손이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후에도 경남이 주도권을 가지고 공격했다. 전반 28분 도동현의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도동현이 프리킥을 찼지만 수비진이 걷어냈다.

충남아산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코너킥에서 변준영의 헤더가 그대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충남아산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경남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도동현과 카릴 대신 박기현과 박민서가 투입됐다. 후반 7분 이종언이 문전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 10분엔 데니손의 슈팅을 류원우가 선방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경남이 빌드업을 통해 빈틈을 노렸고, 충남아산은 수비에 집중했다. 후반 18분 경남은 송시우와 이중민을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충남아산도 이학민과 한교원을 투입하며 응수했다.

충남아산이 몰아쳤다. 후반 25분 데니손의 슈팅을 류원우가 펀칭했다. 후반 27분엔 한교원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무산됐다. 경남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이종언이 코너킥 상황에서 충남아산 골망을 흔들었으나 부심은 킥이 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충남아산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한교원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김승호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경기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3분 손준호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박민서의 안면을 가격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이종언이 한 골을 만회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충남아산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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