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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인업] '이지호-최병찬 투톱' 강원vs'에릭 선봉장' 울산...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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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인업] '이지호-최병찬 투톱' 강원vs'에릭 선봉장' 울산...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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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춘천)] 강원FC와 울산HD가 다시 만났다.

강원과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강원은 5승 2무 6패(승점 17점)로 8위에, 울산은 7승 3무 5패(승점 24점)로 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원은 이광연, 홍철, 강투지, 신민하, 이기혁, 김경민, 김강국, 김대우, 구본철, 이지호, 최병찬이 선발로 출전한다. 박청효, 최정훈, 박호영, 최한솔, 김동현, 조진혁, 이상헌, 코바체비치, 김도현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조현우, 김영권, 서명관, 강상우, 루빅손, 고승범, 보야니치, 정우영, 이청용, 윤재석, 에릭이 선발로 나선다. 문정인, 강민우, 황석호, 김민우, 이희균, 이진현, 라카바, 엄원상, 허율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홈팀 강원은 맞대결 2연승을 노린다. 13년 만의 울산 원정 승리의 좋은 기억을 이으려 한다. 이번 홈 경기에서 울산을 잡는다면 맞대결 2연승은 처음이다.

강원은 좋은 흐름을 만드는가 싶더니 이전 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12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코바체비치, 조진혁, 이지호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강원의 첫 번째 3골 이상 득점 경기였고 무엇보다 공격수들의 골로 이긴 것이 고무적이었다. 기세를 이어갔어야 했던 직전 김천전, 강원은 무려 4골이나 내주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던 강원의 수비진은 김천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밀렸다. 그래도 직전 경기였던 코리아컵 16강 시흥시민축구단전에서 2-1로 승전보를 울린 점은 고무적이다.


울산은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려 한다. 울산은 지난 4월 9라운드 안방에서 강원에 1-2로 패배했다. 3월 내내 단 1골에 그쳤던 강원에 2골을 허용했는데 밋밋한 공격이 반복되면서 1득점에 그쳤다. 심지어 1골도 에릭의 페널티킥 득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7개의 슈팅을 때리고도 필드골은 하나도 없었던 공격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울산이 안방에서 강원에 패배한 것은 무려 13년 만의 일이었는데 이번 강원 원정에서 승점 3점으로 되갚으려 한다.

최근 흐름은 좋다. 5월 들어서 치른 3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광주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고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1-1로 비겼다. 험난했던 제주SK 원정에서도 2-1 승리를 따냈다.

강원은 이지호와 최병찬으로 투톱을 내세웠다. 코바체비치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반면 울산은 최근 감이 좋은 외국인 공격수 에릭을 선봉장으로 결정했다. 에릭과 강원의 두 국내파 공격수의 득점력 싸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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