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김민재 OUT 통보" 뮌헨, KIM 대체자→'獨무패우승' 괴물 CB 영입 임박..."다음 주 내 확정"

인터풋볼
원문보기

"김민재 OUT 통보" 뮌헨, KIM 대체자→'獨무패우승' 괴물 CB 영입 임박..."다음 주 내 확정"

속보
김건희 특검팀 "법무부에 검사 28명 파견 요청"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새로운 센터백 합류가 김민재 방출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독일 '빌트' 소속 토비 알트셰플과 크리스티안 폴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이미 받은 상태다"라며 충격 보도했다.

이어 "에릭 다이어의 이적이 결정되기 전에 이뤄진 일이다. 조나단 타가 합류할 경우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 매각 문을 열어놓았다. 3,000만 유로(약 460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점쳤다.

올여름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시즌 내내 비판과 의심에 시달린 김민재가 결국 방출 명단에 올랐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전했던 김민재다. 수비진 줄부상으로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했고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 시즌 종미로 갈수록 김민재의 실수는 더욱 잦아졌다. 몇몇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많았다. 독일 언론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리그 우승에 성공한 뮌헨도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는 없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4일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후보로 유력해 보인다. 구단 내부에서는 2년 전 나폴리에서 그를 영입했을 당시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방출 후보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방출이 예고된 김민재를 대신해 새로운 센터백을 눈독 들이고 있다. 바로 레버쿠젠의 중앙 수비수 타다. 1996년생 타는 독일 출신 중앙 수비수다. 195cm 94kg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센터백이다. 공중볼 장악력은 그의 장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덩치에 걸맞지 않은 빠른 발로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는 자국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고, 2015-16시즌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겼다. 점차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합류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타다. 그리고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 최고 전성기를 보낸다.

지난 시즌 타는 레버쿠젠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무패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공식전 4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까지 보였다. 해당 시즌 타는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DFB-포칼 우승 등을 달성했다.



올 시즌도 압도적인 모습이다. 현재 타는 공식전 48경기 3골을 올리고 있다. 타의 존재감은 어느덧 유럽 전역으로 뻗어나갔다. 현재 여러 빅클럽이 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타도 올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이 타를 낙점했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폴크는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14일 "뮌헨은 이번 여름 타 영입 경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실망스러운 탈락을 경험한 이후 뮌헨은 타와 같은 수비 리더가 절실한 상황이다. 구단이 올여름 김민재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타는 이상적인 후계자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곧 품기 직전이다. '바바리안 풋볼'은 15일 "뮌헨은 다음 주 안에 타를 영입할 예정이다. 레버쿠젠 소속인 그는 FIFA 클럽 월드컵 시작 전에 충분히 팀에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