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통제 하천은 구파발천, 정릉천, 향동천, 묵동천, 홍제천, 우이천, 청계천, 도림천, 당현천, 성북천, 반포천, 목감천, 중랑천, 도봉천, 불광천, 역곡천, 안양천, 방학천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11건의 배수 지원과 14건의 시설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에 '상황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했으며 빗불펌프장 25곳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부서와 기관에 재해우려지역 등에 대한 강우 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오늘(16일) 안전안내문자. 〈사진=안전안내문자 캡처〉 |
대상 지역은 동북권인 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등과 서북권인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입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수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행정안전부는 하천 주변 산책로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에 출입을 금지하고 하천 범람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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