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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잡고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위치한 에스타디 코르네야 엘 프라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홈팀 에스파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페르난데스, 푸아도, 엑스포지토, 로카, 로자노, 곤잘레스, 로메로, 카브레라, 쿰불라, 엘 힐라리, 가르시아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올모, 라민 야말, 페드리, 더 용, 마르틴, 크리스텐센, 아라우호, 가르시아, 슈체스니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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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문을 연 팀은 에스파뇰이었다. 전반 4분 곤잘레스가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12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프라도의 슈팅이 무산됐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13분 레반도프스키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5분엔 올모가 침투하는 하피냐를 향해 패스했지만 길었다. 에스파뇰은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6분 푸아도의 슈팅을 슈체스티가 선방했다.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빈도를 늘렸다. 전반 23분 하피냐의 슈팅을 가르시아가 막았다. 전반 31분 페드리가 먼 거리에서 날린 기습적인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36분엔 야말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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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들어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야말이 올모의 패스를 받아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날린 왼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에스파뇰 골망을 흔들었다.
에스파뇰이 반격했다. 후반 16분 파아도의 슈팅은 높게 떴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쿰불라의 헤더가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지 않았고, 이어진 로메로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21분엔 카레라스의 왼발 슈팅이 빗나갔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2분 카브레라가 야말을 막는 과정에서 거친 반칙을 가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에스파뇰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수적 열세를 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르민이 야말의 패스를 받아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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