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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스토리N의 가상자산 '넥스페이스'(NXPC)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됐다.
15일 오후 5시 30분 기준 NXPC는 빗썸 거래소에서 48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에 상장한 NXPC는 상장가 대비 7%가량 급등했으며 거래량은 171억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는 4200~43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NXPC는 메이플 스토리N의 외부에서 거래 가능한 기축 통화로, 인게임 토큰인 NESO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아이템을 NXPC로 교환함으로써 유저는 게임 재화를 가상자산으로 환전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메이플 스토리N 팀이 지난달 공개된 백서에 따르면 NXPC 총 10억 개 중 8억 개가 커뮤니티 기여 보상 물량으로 할당된다. 나머지 2억 개는 △초기 커뮤니티 보상(16.317%) △지적재산권(IP) 제공자 보상(2%) △팀 보상(0.696%) △유동성 제공(0.437%) △어드바이저 보상(0.4%) △거래 수수료 지원(0.15%) 등으로 배정된다.
해외 거래소에서는 바이낸스가 NXPC 3000만 개를 에어드랍했고, 이어 빗썸 거래소에서도 에어드랍이 진행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빗썸은 12일 공지를 통해 13일과 14일 양일간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한 이들을 대상으로 총 50만 개의 NXPC를 균등 분할 지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또한, 상장을 업비트 거래소도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비트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거래소 회원을 에어드랍 신청을 받았다. 거래소 측에 따르면 총 400만 개의 NXPC가 지급될 예정이며, 만일 신청자가 4만 명일 경우 1인당 최대 100 NXPC 지급된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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