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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QPR 임대 종료' 양민혁, 일단 토트넘 유니폼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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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QPR 임대 종료' 양민혁, 일단 토트넘 유니폼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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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은 일단 토트넘 홋스퍼에 돌아와 프리시즌을 치르고 다음 시즌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임대를 통해 또 다른 경력을 쌓을 기회를 얻었다. 토트넘에 돌아올 예정이다. 프리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 최근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여러 유망주들을 활용했다. 양민혁은 긴장감을 갖고 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토트넘 공격진 자리 경쟁은 치열하다. 히샬리송 거취는 알 수 없으며 마노르 솔로몬도 이적 여부를 알 수 없다. 마티스 텔 완전 이적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양민혁은 프리시즌에 참여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2025-26시즌 1군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 공식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했다. 2006년생 선수라는 게 믿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줬고 토트넘 이적까지 확정했다. 토트넘 명단에 포함은 됐으나 뛰지 못했고 QPR로 임대를 갔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QPR 임대를 두고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을 했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젊은 선수를 키우는 일이다. 양민혁은 장기적으로 클럽이 투자해야 할 선수다. 그를 위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민혁은 QPR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우측 윙어로 뛰면서 활발함을 보였고 유럽 무대에 적응을 했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고 QPR 잔류에 힘을 실었다. 귀중한 경험을 끝내고 돌아온 양민혁이 바로 임대를 갈 것이란 주장이 있었다. QPR 재임대설이 유력하게 제기됐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양민혁은 토트넘에 입단한 후 QPR에 임대를 갔다. 양민혁은 QPR에서 활약이 좋다. QPR은 양민혁이 적응하기 좋은 환경이다.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임대 팀이다. 다음 시즌에도 QPR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게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일단 양민혁은 토트넘에 돌아온다. 토트넘 프리시즌을 소화하면서 경쟁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임대도 좋은 선택이나 토트넘에서 남아 뛰는 게 본인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일 것이다.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도 중요하다. 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나갈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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