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랑 모델 김용빈/본에스티스 |
미스터트롯3 진(眞) 출신 가수 김용빈이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
에스테틱 기반의 스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본에스티스 관계자는 14일 “새롭게 선보인 신규 브랜드 ‘본사랑’의 모델로 김용빈을 선정했다”면서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소문난 가수 김용빈에게서 새 브랜드 ‘본사랑’ 탄생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본사랑’이라는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 ‘본에스티스’의 ‘본’과 김용빈의 팬덤명인 ‘사랑빈’의 ‘사랑’에서 착안했을 정도로 성분부터 패키지 색상까지 다각도로 연구했다”면서 “‘무대 위의 빛을 피부 속 광채로 담아낸다’는 이미지 역시 김용빈씨가 특히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이 주는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피부에 전달해 사랑스러운 피부결을 지향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고 덧붙였다.
핵심 성분으로 엑소좀(세포 간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소포체)을 적용한 ‘본사랑’은 최근 화장품·바이오 업계 등에서 화제가 되는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역노화)’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리버스 에이징이란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안티에이징(항노화)을 넘어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 젊음을 되찾아보자는 최신 과학 연구 분야다
김용빈의 모델 선정과 함께 공개된 화이트 슈트 차림의 공식 사진을 비롯해, 광고 촬영 당일 현장에선 제품과 관련해 총 3가지 콘셉트로 촬영이 이뤄졌다.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 럭셔리한 ‘화이트 프린스’를 메인으로, 1990년대생다운 청량감을 담은 ‘영&와일드’, 아우라 넘치는 눈빛의 ‘뮤즈’ 등 콘셉트 사진을 비롯한 영상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본에스티스는 이번 ‘본사랑’ 제품 론칭을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브랜드 론칭 파티를 열고, 가수 김용빈의 축하 무대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본에스티스(VONESTIS)는 제주 파르나스 호텔, 강릉 씨마크 호텔과 신사동 본에스티스 메종을 운영 중이며 최근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도 입점한 바 있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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