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휴전 얼마나 갈지 불확실" "미중 지속적 협상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AP=뉴시스 |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중국 관세 일시 인하 합의의 영향으로 대체로 상승세였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86% 상승한 3403.95로 장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0% 올라 2만3640.65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2.12% 오른 2만1782.87로 거래를 마쳤다.
AP통신은 미국-중국 간 합의 발표 이후 증시가 회복세를 띠고 있다면서도 상승장에 들어섰다는 판단은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미국, 중국 간 관세 전쟁에서) 휴전이 얼마나 지속될지, 앞으로 몇 달 간 관세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미국과 중국은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 이후 상호 간 관세를 115%포인트씩 90일간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브라이언 콜튼 수석 경제학자는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미 시행된 관세 영향과 이후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거시경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4% 하락한 3만8128.13에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타난 상승세를 이어받아 도쿄 증시도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붙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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