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 사진=MBC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김대명이 정경호와 우정을 빛낸다.
김대명은 13일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정경호와의 인연으로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으로, 산업재해로 죽음을 맞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무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대명은 첫 방송에 깜짝 등장해 정경호와 조우한다. 그는 극 중 노무진의 전 직장 동기 정민 역으로 등장해 무진의 인생을 한 방에 바꿔놓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노무사가 되기 전 무진과 전 직장 동기 정민의 즐거운 한때가 담겼다. 선글라스로 멋을 낸 정민은 무진을 바라보며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 반면, 무진은 기겁한 표정으로 심상치 않은 그의 앞날을 예감한다.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의대 동기로 호흡을 맞춘 후, 작품 밖에서도 남다른 친분을 이어왔다. 김대명은 정경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특별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김대명이 첫 방송의 재미를 더할 특별 출연으로 정경호와 '찐친 케미'를 펼친다"며 "두 배우가 현장에서도 합을 맞춰볼 것도 없이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등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무사 노무진'은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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