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전력 문제를 뛰어넘어 이제는 물이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AI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이 한계를 드러내고, 해수를 활용한 액랭 기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AI 모델이 복잡해질수록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와 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2026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가 연간 1000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 냉각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수 냉각이 새로운 기술이 아니지만, 대형 데이터센터에 도입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시설이 해수를 열 교환기로 순환시켜 냉각하는 방식으로, 담수 의존도를 줄이며 효율적인 냉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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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전력 문제를 뛰어넘어 이제는 물이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AI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이 한계를 드러내고, 해수를 활용한 액랭 기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AI 모델이 복잡해질수록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와 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2026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가 연간 1000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 냉각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수 냉각이 새로운 기술이 아니지만, 대형 데이터센터에 도입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시설이 해수를 열 교환기로 순환시켜 냉각하는 방식으로, 담수 의존도를 줄이며 효율적인 냉각을 제공한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에어컨을 이용한 실내 공기 냉각과 증발 냉각에 의존했으나, 이는 막대한 담수를 필요로 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 반면 해수 냉각은 담수 자원을 절약하고 무제한의 냉각 용량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해수 냉각을 도입하려면 해안가 부지 확보, 전력 인프라, 보안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또한, 해수를 방출할 때 온도와 화학적 조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기존 데이터센터를 개조하는 데도 상당한 비용이 든다. 따라서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에 해수 냉각을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법으로 보인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해수 냉각이 AI 데이터센터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전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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