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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차승원은 '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을 제안 받고 조율 중이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고구려 무사를 다루는 이야기로, 평양성 함락 2년 후 기억을 잃은 한 무사가 고구려 전설의 칼인 고두막한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다섯 개 종족의 혈투에 뛰어드는 처절한 검투를 담는 작품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오는 8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앞서 주연으로 박보검이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성사된다면 두 사람의 호흡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차승원은 지난해 영화 '전,란'에서 선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오는 6월 6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을 공개할 예정이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촬영에 나서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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