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항공기 도입 준비”

기재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선제적 채용
체력 시험 및 상황 대처 면접 강화해 ‘기내 안전 요원’ 선발

이스타항공 승무원 이미지 [이스타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670 또는 TOEIC Speaking IM3 또는 OPIc IM2 이상인 자 ▷기 졸업자 혹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며,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특히, 간호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채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전면 개편한 새로운 채용 전형이 적용돼,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이 포함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5대의 항공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선제적 채용”이라며,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피며 객실 안전 요원이라는 승무원 본연의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b737-8 기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올해 5대, 내년 7대가 새 비행기로 추가로 도입된다. 보잉의 차세대 신기종인 b737-8은 기존 b737-800 대비 연료 효율이랑 소음이 개선된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