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절연-한덕수와 단일화 약속 사과도 요구
“3가지 결단 못하면 이재명 세상 막을수 없어”
“3가지 결단 못하면 이재명 세상 막을수 없어”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5.3/뉴스1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사과와 분명한 입장 표명 등을 촉구하며 “그러지 않으면 이번 선거는 불법 계엄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위해 대리전을 해 주는 것 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세가지 문제들에 대한 김 후보와 우리 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올린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했다. 전날 한 전 대표는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사과와 함께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단호한 절연과 출당 조치, 대선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약속을 내걸고 당선된 점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었다.
한 전 대표는 세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세상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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