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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심정지 예측 '뷰노메드-딥카스' CE MDR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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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심정지 예측 '뷰노메드-딥카스' CE MDR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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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석 기자]
[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자사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딥카스'(VUNO Med-DeepCARS)가 유럽 CE MDR·영국 UKCA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뷰노메드-딥카스는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혈압·맥박·호흡·체온 등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하는 AI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4월 말 기준 20여 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누적 도입 병상수 약 4만 8000개를 달성하며 필수의료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CE MDR·UKCA 획득을 기반으로 27개국 유럽연합(EU) 국가를 포함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에서 이미 AI 기반 의료기기의 수가 진입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오스트리아 AI 전문기업과 함께 뷰노메드-딥카스의 병원 도입 및 수가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뷰노는 또한 중동 지역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경우 국가별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CE MDR 또는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면 현지 인허가 등록이 수월하다.

뷰노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올해 내 주요 중동 국가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집트 연 매출 10조 그룹의 자회사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빠른 중동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딥카스의 CE MDR 인증은 글로벌시장에서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과 중동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환자 안전 향상과 의료현장 효율성 증대를 위한 뷰노 AI 솔루션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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