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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김혜성이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6회 초, 중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김혜성(LA다저스)이 시즌 첫 2루타가 비디오 판독 끝에 무산됐다. 하지만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이던 11일 애리조나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8로 조금 올랐다.
안타는 6회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 무사 1루에서 김혜성은 상대 선발 잭 갤런 너클 커브를 안타를 때렸다. 수비가 느슨한 틈을 타 1루를 지난 2루로 달렸고 슬라이딩을 하며 세이브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판정 번복됐다. 김혜성은 8회 4번째 타석을 앞두고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8-1 대승을 거뒀다. 프레디 프리먼은 홈런 포함 4안타로 맹활약했다. 무키 베츠도 홈런 포함 3안타로 거들었다. 선발 투수로 나선 토니 곤솔린은 5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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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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