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디시트렌드 인기투표 1위 김동욱, 발로란트 신예의 저력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디시트렌드 인기투표 1위 김동욱, 발로란트 신예의 저력

속보
의정부 경천철 신호 장애 발생으로 운행 중단
김동욱(출처=나무위키)

김동욱(출처=나무위키)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김동욱(Kally)이 5월 8일 디시트렌드 발로란트 부문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팬심의 중심에 섰다.

BNK FEARX 소속으로 활동 중인 김동욱은 2025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플릿 1 우승은 물론, 해당 대회 파이널 MVP까지 거머쥐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414표를 얻으며 단독 1위에 오른 그는 올해만 해도 두 차례의 팀 이동과 임대 생활을 거친 끝에 BNK FEARX에 정착, 빠르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동욱의 행보는 단순한 성적 그 이상이다. Gen.G Scholars 시절부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로, 2024년 Sin Prisa Gaming과 SUPERFECT Esports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그는 Nongshim RedForce 이적 후 곧바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BNK FEARX로 이적하며 현재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루키로 평가받고 있다.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는 물론, 매 경기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가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배경으로 풀이된다.

▲인기투표(5월 8일) ⓒ디시트렌드

▲인기투표(5월 8일) ⓒ디시트렌드


공동 2위는 각각 344표를 받은 정재성(Foxy9)과 김나라(t3xture)가 차지했다. 정재성은 최근 Gen.G로 이적한 뒤 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팀 내 에이스 자리를 굳히고 있다. 2004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쌓아온 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리그에서 꾸준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또 다른 공동 2위 김나라는 Gen.G의 베테랑 듀얼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뛰어난 경기 운영과 과감한 돌진 능력으로 전투 중심의 팀 전술에서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의 롤모델로도 손꼽힌다. 팬들 사이에서는 '다른 레벨의 플레이어'라는 평가가 자주 등장할 정도로 존재감이 뚜렷하다.

4위는 325표를 얻은 차일환(AcMe), 5위는 307표를 기록한 고영섭(Sylvan)으로,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탰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안병욱(Hermes)

김동하(ZynX)


고재혁(C1ndeR)

윤태희(Flicker)

박현호(Felix) 순이다.


이번 투표에서는 최근 팀 이동과 대회 성과를 중심으로 한 팬심의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동욱처럼 단기간에 성장을 이뤄낸 루키의 약진과, 정재성·김나라처럼 안정적인 기량으로 팀을 이끄는 실력자들이 동시에 주목받으며, 리그 내 세대 교체와 경쟁 구도의 변화가 감지된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모두 각기 다른 개성과 무기를 갖춘 만큼, 향후 시즌에서도 팬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