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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생검사 패싱?…백종원, 이번엔 '닭뼈 튀김기' 논란

머니투데이 윤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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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생검사 패싱?…백종원, 이번엔 '닭뼈 튀김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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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사 착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별도의 검증 없이 '닭뼈 튀김 조리기구'를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갈무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별도의 검증 없이 '닭뼈 튀김 조리기구'를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갈무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별도의 검증 없이 '닭뼈 튀김 조리기구'를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번 의혹은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제기됐다. 민원인은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백스비어' 측이 지난해 특정 업체에 닭뼈 튀김 조리기구 제작을 의뢰한 뒤 별도 검증이나 위생 검사 없이 가맹점 54개에 무료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별도의 검증 없이 '닭뼈 튀김 조리기구'를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갈무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별도의 검증 없이 '닭뼈 튀김 조리기구'를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갈무리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닭뼈 튀김 조리기구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조리기구는 신메뉴 중국식 닭뼈 요리 '지쟈'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제작됐다.

식품위생법 제 9조 기구 및 용기·포장에 관한 기준과 규격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규격에 맞지 않는 기구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 검사 기관 등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백 대표는 해당 조리기구가 공개된 영상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옆에 두고 음식을 조리했다가 지자체로부터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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