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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에 남을 초대형 이적 탄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연봉 1,212억'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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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에 남을 초대형 이적 탄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연봉 1,212억'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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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까.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맨유 주장 브루노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최고 타깃으로 떠올랐다"라며 "알 힐랄은 브루노에게 기록적인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다. 우디네세 칼초, 삼프도리아, 스포르팅 등을 거쳐 지난 2019-20시즌 도중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빠르게 주축 공격 자원으로 올라섰다. 첫 시즌에만 22경기 12골 8도움을 몰아쳤다.

브루노의 활약은 꾸준했다. 2020-21시즌엔 58경기 28골 17도움을 만들었다. 이듬해엔 46경기 10골 14도움을 생산했다. 2022-23시즌 활약도 좋았다. 5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브루노는 맨유를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48경기 15골 13도움을 몰아치며 맨유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루노의 이적설이 나왔다. 엄청난 연봉으로 선수를 유혹하는 사우디아라비아부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브루노는 맨유와 재계약을 택했다.

당시 브루노는 "모두 내가 맨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알고 있다. 나는 이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한 책임과 중요성 그리고 이 놀라운 구단을 대표하는 데 필요한 헌신과 열망의 수준을 이해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브루노의 경기력이 여전하다. 52경기 19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다시 이적설이 등장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최강팀 알 힐랄이 브루노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는 "맨유가 브루노 매각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알 힐랄은 브루노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데려올 의향이 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알 힐랄은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실패한 뒤 브루노를 여름 이적시장 최고 타깃으로 삼았다.

이어서 "알 힐랄은 최소 5억 1,000만 파운드(약 9,513억 원)를 대형 영입에 쓸 수 있다. 알 힐랄은 이번 여름 축구 역사상 기록적인 금액을 지출할 수 있다"라며 "브루노는 시즌당 6,500만 파운드(약 1,212억 원) 이상의 임금을 제안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맨유 소식통은 브루노의 계약서에 방출 조항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알 힐랄은 선수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할 경우 맨유가 관여할 수 있는 임계치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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