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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속 미술관…전주지검 '온숲 갤러리' 개관

연합뉴스 정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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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속 미술관…전주지검 '온숲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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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시 박선영 작가, '안식처, 사라진 공명' 주제
박선영 작가의 전시 작품 '안식처'[전주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선영 작가의 전시 작품 '안식처'
[전주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주지검은 7일 청사 내 문화 시설인 '온숲 갤러리'를 개관했다.

온숲 갤러리는 검찰청사를 찾는 민원인과 피해자, 주민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와 소통하는 공간이다.

첫 전시로 한국미술협회와 전북여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박선영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진흙이나 한지 같은 소박하고 토속적인 재료로 고통과 희망이 뒤섞인 삶 속에서 안식처를 찾는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박 작가는 '안식처, 사라진 공명'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서로 보듬고 따뜻하게 안아주면 가슴 속 상처를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박영진 전주지검장은 "주민에게 지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흔쾌히 동참해준 박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뜻있는 예술가들의 전시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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