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에어 탑재될 5G 모뎀 C1 칩 "저전력 성능 강점"

[AI리포터]

애플 C1 모뎀 칩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월 출시된 아이폰16e에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 'C1'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이 C1에 숨겨진 강점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공개했다.

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e 발표 당시 C1에 대해 '아이폰 역사상 가장 전력 효율이 높은 모뎀'이라고만 홍보했다.

그러나 팀 쿡 CEO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C1과 향후 모뎀 칩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첫 번째 제품(C1)을 출하하고 세상에 내놓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터리 수명 등 고객이 원하는 요소에 집중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쿡 CEO는 C1에 대해 배터리 수명에서 경쟁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한 것처럼 C1이 퀄컴의 5G 모뎀 칩보다 더 나은 5G 모뎀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조사 결과, C1은 퀄컴의 5G 모뎀칩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C1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폰17 에어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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