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무리드케에서 주민들이 집에서 대피해 거리에서 모여 있다./AFPBBNews=뉴스1 |
인도의 미사일 공격에 파키스탄이 즉각 반격하며 양국 간 군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군이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다면서 두 나라의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주변으로 교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 전투기가 인도 방향으로 향하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현재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응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파키스탄 소식통들은 알자지라를 통해 파키스탄이 인도의 한 여단 본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X를 통해 "파키스탄은 인도가 자행한 이 전쟁 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모든 권리가 있다"며 "현재 강력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분쟁지에 인접한 파키스탄 펀자브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주민들에게 집에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앞서 인도는 파키스탄령 지역 9곳에 미사일 공격을 했고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8명이 사망했다.
두 나라의 무력 충돌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휴양지에서 인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기 테러가 발생한 지 약 보름 만에 이뤄졌다. 당시 테러 사건에 대해 인도는 무장 세력의 배후가 파키스탄이라며, 공격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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