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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4로 패했다. 오는 9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을 앞둔 맨유는 특별한 동기 부여가 없는 이날 경기에서 주축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덕분에 패배를 하긴 했지만, 맨유 입장에선 큰 타격은 없는 결과다. 하지만 악재를 맞이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또 부상을 당한 것이다.
더리흐트는 지난달 초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약 한 달 동안 부상에 신음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일에 있었던 아틀레틱 빌바오와 UEL 4강 1차전에서 복귀한 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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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참 안 풀리는 더리흐트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작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더리흐트는 불안한 모습을 꾸준히 보였고, 맨유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분명 좋은 경기도 많았지만, 아쉬웠던 적이 더 많았다.
게다가 이런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하며 한 해 농사를 좌우할 UEL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다. 더리흐트 본인에게나, 맨유 입장에서나 참 답답할 노릇이다.
한편, 맨유는 오는 9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초대해 UEL 4강 2차전을 갖는다. 앞선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기에, 한층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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