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경기 6회말 2사 SSG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치면서 기뻐하고 있다. 폰세는 6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2025시즌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첫 번째 주인공은 한화 코디 폰세(31)와 LG 박동원(35)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KBO리그 첫 수상자로 한화 폰세, LG 박동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LG 박동원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 5회말 무사1,2루 좌중월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3~4월 투수 부문에서는 폰세가 WAR 2.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폰세는 지난 4월20일 선발 등판한 NC전에서 삼진 13개를 잡아내는 압도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O리그 역대 40번째 선발 타자 전원 삼진 기록도 달성했다.
세부 기록 역시 좋다. 승리 2위(5승), 탈삼진 1위(61개), 투구 이닝 2위(46이닝)를 기록했다. 폰세 활약과 함께 한화도 시즌 초반 2위로 순항 중이다.
3~4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 한화 코디 폰세. 사진 | KBO |
타자 부문에서는 박동원이 선정됐다. 여러 후보와 마지막까지 경합했다. 박동원은 OPS(출루율+장타율) 5위(0.995), 타점 공동 5위(22타점), 홈런 공동 6위(7홈런), 득점 공동 9위(20득점) 등을 기록했다.
3~4월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WAR은 1.68을 기록했다. 2위인 KIA 패트릭 위즈덤을 0.02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3~4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 LG 박동원. 사진 | KBO |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Passion for Driving)’을 응원하는 브랜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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