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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눈앞에서 날아간 우승 확정' 0-2→3-2→3-3! 뮌헨, 라이프치히와 무승부...김민재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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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무승부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그나브리, 2선에 사네, 뮐러, 올리세였다. 허리는 파블로비치, 키미히였고 포백은 보이, 다이어, 스타니시치, 라이머였다. 골문은 우르비히가 지켰다.


라이프치히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투톱은 오펜다, 세슈코, 중원은 시몬스, 하이다라, 세이발드, 캄플이었다. 수비진은 라움, 루케바, 클로스터만, 네데리코비치였고 골키퍼 장갑은 반데부르트가 꼈다.

[경기 내용]

라이프치히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가 걷어내지 못했고 골대 바로 앞에서 하이다라에게 떨어졌다. 하이다라의 슈팅을 우르비히가 팔을 뻗어 막아냈다. 전반 7분 중앙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 이후 시몬스와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세슈코가 찬스를 잡았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8분 상대 실수 유도해낸 뮌헨은 높은 위치에서 볼을 잡았다. 그나브리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슈팅을 때렸는데 옆그물 맞았다.




라이프치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올리세가 공격 지역에서 볼을 뺏겼다. 이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세슈코를 향해 라이프치히가 롱패스를 날렸는데 우르비히 골키퍼가 애매한 위치에서 나오다가 멈췄다. 빈 골대로 세슈코가 슈팅을 때렸고 들어갔다.

뮌헨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26분 키미히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나왔고 이후 보이의 슈팅도 라이프치히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29분 뮐러의 헤더도 빗나갔다.


라이프츠히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움이 크로스를 올려줬고 클로스터만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라이프치히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뮌헨이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6분 뮐러, 보이를 빼고 고레츠카, 코망을 투입했다.

뮌헨이 1골 만회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신 차릴 새 없이 동점까지 만들었다. 후반 18분 라이프치히의 수비 쪽에서 실수가 나왔다. 파블로비치의 전방 압박과 그나브리의 패스에 이어 올리세가 볼을 잡았다.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스코어는 2-2가 됐다.


라이프치히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시몬스가 직접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정면이었다. 뮌헨이 땅을 쳤다. 후반 30분 코망이 일대일 찬스에서 골키퍼를 제쳤는데 볼 터치가 너무 길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3분 올리세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왼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맞았다.

뮌헨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사네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포울센이 동점골을 작렬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라이프치히(3) : 벤자민 세슈코(전반 11분), 루카스 클로스터만(전반 39분), 유수프 포울센(후반 45+5분)

바이에른 뮌헨(3) : 에릭 다이어(후반 17분), 마이클 올리세(후반 18분), 르로이 사네(후반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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