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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김문수 "이재명 집권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강력 연대할 것"

머니투데이 안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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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김문수 "이재명 집권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강력 연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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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국민과 우리 당원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저 김문수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깨가 무겁다. 제 한 몸이 산산이 부숴지더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제가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 김문수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왔다"며 "그 어느 순간에도 가장 낮은 곳, 약한 사람들을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라며 "민주당은 31명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헌법에 어긋나는 온갖 악법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을 동원해서 방탄 국회를 만들었다"며 "도대체 세계 어느 나라 국회가 이런 적이 있나. 역사상 최악의 국회 독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국회가 대통령을 끌어내고, 법원과 헌법재판소까지 지배하며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 선거법 위반을 대법원이 바로잡자 사법부를 손봐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이라며 "89.77% 이재명은 이미 독재자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혁신하겠다. 후보와 당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빠르게 당 조직을 정비하겠다"며 "국민의힘은 기득권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우리 스스로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하는 바람에 두 번이나 대통령이 탄핵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19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추진하겠다. 정치와 사법,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며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고,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겠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노동 약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체제를 부정하는 극단 세력이 나라를 휘젓지 못하도록 하겠다.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 핵무기의 두려움을 없애는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유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 우리 모두 손잡고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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