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4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 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절반씩 합산해 김문수·한동훈 경선 후보 중 최다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선출하게 된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자 지명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 결과 및 여론조사 결과를 수령해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표를 선언한다.
투표 결과 발표는 오후 3시 46분쯤 이뤄질 예정이다. 결과 발표 후 최종 대선 후보자로 지명되면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최종 대선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된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여러 차례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한 후보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주도했다. 탄핵소추 과정에서도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후보가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두고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경선 주자 중 가장 먼저 한 전 총리와 단일화하겠는 뜻을 밝혔지만, 한 후보는 이른바 ‘원샷 경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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