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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지지율] 이재명 42%…한덕수 10%·한동훈 9%·김문수 7%

머니투데이 유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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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지지율] 이재명 42%…한덕수 10%·한동훈 9%·김문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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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5 대선 평균지지율]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평균 분석/그래픽=윤선정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평균 분석/그래픽=윤선정



최근 한 주간 발표된 여론조사들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 지지율 평균을 분석해보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10%, 한동훈 후보 9%, 김문수 후보 7% 등의 순이었다.

이번 대선에서 야당에 의한 정권 교체를 선호하는 비율은 평균 50.4%로 국민의힘에 의한 정권 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36.2%)을 큰 폭 웃돌았다. 정당지지율 평균은 더불어민주당 41.2%, 국민의힘 34.8%로 오차범위(±3.1%P) 내 차이를 보였다.

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4월 22~30일 중 전화 면접 방식(통신 3사 무작위 번호 추출)으로 이뤄진 총 5개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대선후보 지지율 평균은 이재명 후보가 4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덕수 전 대행의 지지율은 10.2%, 한동훈 후보 8.6%, 김문수 후보 6.6%, 이준석 2.2%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낙마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은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대다수 조사가 국민의힘 2차 경선 발표 이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보수 후보들의 현재 실제 지지율은 낙마한 후보들의 지지층을 흡수해 다소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조사별로 최저 38%에서 최고 44%로 나왔다. 한 전 대행 지지율은 6~13%로 집계됐다. 이어 한동훈 후보는 8~10%, 김문수 후보는 6~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3%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한국갤럽(자체·22~24일·1005명·16.5%) 이재명 38%, 한동훈 8%, 김문수·한덕수 6%, 이준석 2% △케이스탯리서치(TV조선·23~24일·1010명·15.7%) 이재명 44%, 한덕수 12%, 한동훈·김문수 8%, 이준석 2% △엠브레인퍼블릭(YTN·23~24일·1004명·18.0%) 이재명 43%, 한동훈 10%, 한덕수 9%, 김문수 7%, 이준석 2% 등이었다.


또 △코리아리서치(MBC·24~25일·1009명·16.5%) 이재명 43%, 한덕수 10%, 한동훈 8%, 김문수 6%, 이준석 3% △NBS(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자체·28~30일 조사·응답자 1000명·응답률 19.3%) 이재명 42%, 한덕수 13%, 한동훈 9%, 김문수 6%, 이준석 2% 등으로 집계됐다.

정권 교체 여론조사 평균 분석/그래픽=윤선정

정권 교체 여론조사 평균 분석/그래픽=윤선정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가 필요하단 응답 평균치는 50.4%, 국민의힘에 의한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6.2%였다.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차이다. 정권 교체에 대한 응답은 조사별로 44~54%, 정권 재창출 응답은 32~39%로 벌어졌다.

세부적으로 △한국갤럽 정권 교체 44%, 정권 재창출 32% △케이스탯리서치(TV조선) 51%, 38% △엠브레인퍼블릭(YTN) 54%, 36% △코리아리서치(MBC) 54%, 36% △NBS 49%, 39%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다른 문항들에 비해 작은 편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평균 지지율은 41.2%, 국민의힘의 평균 지지율은 34.8%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조사별로 37~44%,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6%였다.

세부적으로 △한국갤럽 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케이스탯리서치(TV조선) 37%, 36% △엠브레인퍼블릭(YTN) 44%, 36% △코리아리서치(MBC) 44%, 34% △NBS 39%, 34%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평균 분석/그래픽=윤선정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평균 분석/그래픽=윤선정



향후 대선 후보 지지율에는 변화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전날 대법원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했다. 재항소, 재상고 등 남은 절차에 비춰볼 때 대선 전까지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확정 판결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중도층 표심에는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이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 전 대행의 지지율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미 국민의힘 경선에서 한 전 대행과의 단일화 여부가 당심·민심의 결집을 가를 만한 최대 변수로 지목되면서 한 전 대행의 존재감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홍 전 시장의 지지율은 김문수 후보나 한 전 대행에, 탄핵에 찬성했던 안 의원 지지층은 한동훈 후보에게 옮겨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일부 중도층 민심의 변화가 일 수도 있겠다"며 "다만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비상계엄, 탄핵사태에 대한) 성찰과 쇄신 정도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어 유리해질지는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 활용된 여론조사들은 모두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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