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이 발병해 1명이 사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으로 오늘(1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콩고 동부의 북키부주에서 16건의 의심 사례와 1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합니다.
그러면서 민주콩고 동부의 북키부주에서 16건의 의심 사례와 1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합니다.
피부 가려움증에서 검은 피부 궤양으로 발전하는 피부 탄저병이 감염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식중독과 유사한 초기 증상을 보이며 복통과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위장 탄저병도 있습니다.
폐에 발생하는 탄저병은 감기 증세를 보이다 호흡곤란과 쇼크로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비교적 손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방치하면 치명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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