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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

연합뉴스 황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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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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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준 한마디'
걸그룹 스테이씨 기획 '꿈꾸는 스윗랜드'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 표지 이미지[청어람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 표지 이미지
[청어람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 = 김재희 글. 뜬금 그림.

어린이들이 쉽게 시를 읽고 이해하고 쓸 수 있도록 여러 시를 소개하고 감상 방법을 제시한 그림책이다.

윤동주의 '반딧불', 정지용의 '바람' 등 유명한 국내 시인들의 동시는 물론 릴케의 '구름에 대한 동화', 바쇼의 '매미 소리' 등 외국 시도 수록했다.

책은 다섯 가지 주제로 구분해 시를 소개하고 '시 돋보기', '시 놀이터' 등 시의 함축적 의미를 찾아내고 다양한 이미지를 연상하도록 돕는다.

독자가 직접 시를 써 볼 수 있도록 하는 '도전! 나도 시인' 순서도 마련됐다.

청어람미디어. 112쪽.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준 한마디' 표지 이미지[김영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준 한마디' 표지 이미지
[김영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준 한마디 = 정호승 글. 심보영 그림.

정호승 시인이 2006년 펴낸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골라내 쉽게 각색한 책이다.

부모의 사랑, 스스로를 믿는 마음, 시간의 중요함 등 성장기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았다.


원작인 산문집은 시인이 시작(詩作) 노트에 적어놓았던 '희망의 말들'을 엮은 것으로, 어렵고 힘든 시절 시인에게 용기를 준 메시지다.

그림 작가 심보영의 귀여운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김영사. 104쪽.


'꿈꾸는 스윗랜드' 표지 이미지[아울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꿈꾸는 스윗랜드' 표지 이미지
[아울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꿈꾸는 스윗랜드 = 윤윤 글. 맥시 그림.

걸그룹 스테이씨가 기획을 맡은 동화책으로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스테이씨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캐릭터 '위씨'들이 등장한다.

필승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전학생 세아가 수면 요정인 위씨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자란 불면을 일으키는 버섯을 제거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웹소설 작가 윤윤이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맥시(최수민)가 작화를 담당했다.

아울북. 각권 140쪽.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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