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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강조한 이재명..."뜻 함께 하는 분들과 최대한 힘 합칠 것"

머니투데이 이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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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강조한 이재명..."뜻 함께 하는 분들과 최대한 힘 합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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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4.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4.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이 후보는 "내란을 극복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데에 함께하는 분들은 최대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추후 출범할 선대위와 관련해 '탕평 인사'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합동연설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선대위 인사와 대선 본선에서 최종 승리할 경우 내각 인사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아직 당이 어떤 선대위 구성안을 갖고 있는지 세부안을 보고 받지 못했다. 빠른 시간 안에 함께 의논하도록 하겠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한 건 가급적이면 넓게,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우리 국민께서 앞으로는 '분열이나 대결보다는 힘을 모아 통합의 길로 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도보수 인사를 영입할 계획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대위에 어떤 인물을 기용할지, 혹시라도 우리에게 국정 운영의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인물을 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넓게 친소 관계 구분없이 실력 중심으로 사람을 쓰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너무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정말로 심각한 것은 국민들이 갈가리 찢어져 있다는 것이다. 정치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국민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함께 나아가고 위기를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진보당이든 보수당이든 관계없이 뜻이 같으면 힘을 합쳐야 한다. 그게 연대든 연합이든 동조든 협조든 뭐든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5.4.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5.4.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안은나 기자



또 이 후보는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명확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판결까지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헌법파괴행위고 그 자체가 사실상 내란행위"라며 "여전히 내란의 주요 종사자들이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남아있는 거 같다. 끊임 없는 내란세력 귀환을 노리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경계심을 가지고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회복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강조하는 '내란 종식'이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는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면서도 "명백한 중범죄자를 봐주는 것이 정치적으로 바람직한지 국민의 판단 따를 일이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정치 보복의 개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명확하게 잘 지적해준 게 있으니 그 분의 지적을 잘 참고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 이 후보는 향후 기획재정부 개혁안과 관련해 "기재부는 경제 기획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재정(권한)까지 다 쥐고 있어서 정부 부처의 왕 노릇을 한다는 지적 있다. 세부적인 안은 나중에 발표하겠으나 현재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 돼있어서 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직 개혁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까지 총 4차례 치러진 경선 결과에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89.77%의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이같은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을 당시 얻은 최종 득표율(50.29%)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1987년 이후 신기록이다.


두번째 대선 본선을 뛰게 된 이 후보는 관련 질문에 "지난 번에도 최선 다했다. 그러나 저나 제 주변의 준비가 (당시) 많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더 많은 것을 보고 들었고 더 많은 거 바라보려고 노력했고 더 준비하려고 했다. 국민께서 평가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답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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