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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유일 무패' 전경준 감독, "우리는 골 못 넣어서 무패다, 숙제는 역시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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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유일 무패' 전경준 감독, "우리는 골 못 넣어서 무패다, 숙제는 역시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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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전경준 감독이 수원 삼성을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득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성남FC는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한다.

성남은 박지민, 정승용, 강의빈, 베니시오, 신재원, 김범수, 박수빈, 사무엘, 박지원, 류준선, 후이즈가 선발로 출전한다. 안재민, 양시후, 이정빈, 정원진, 이준상, 박광일, 진성욱은 교체 선수로 나선다.

경기를 앞둔 사전 인터뷰에서 전경준 감독은 "상대 수원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하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예상했던 라인업하고 조금 바뀌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모든 팀마다 특징이 있다. 수원의 특징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 준비했다. 막상 와보니 라인업이 바뀌어 있었다. 선수들이 복잡해하지 않게 잘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전경준 감독이 예상치 못한 것은 김지현의 선발 출전이었다. 파울리뇨가 부상으로 빠졌고 김지현이 나선다. 전경준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강현묵, 파울리뇨인데 다 빠졌다. 김지현하고 김현 등이 나온다. 타겟터 두 명을 기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김지현에게 파울리뇨, 강현묵 등의 역할을 하라고 지시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선수 성향 상 타겟터이기 때문에 대응 방식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성남은 현재 무패다. 지난 부천FC1995전 전경준 감독은 선수들을 조금 질책했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는 골을 넣지 못해 무패다. 먹히면 더 넣으면 되지 않나. 비기려고 축구하는 거 아니다. 숙제는 역시나 득점이다. 우리가 계속 고민하고 있고 우리가 하나하나 해내야 하는 상황이다. 모든 경기는 승점 3점을 준비한다. 우리가 만나는 팀은 강팀도 약팀도 없다. 수원의 공격은 거의 K리그1 수준이다. 내 입장에서는 팀으로서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은 최소 실점 팀이기도 하다. 전경준 감독은 "일류첸코 등 타겟터 선수들이 들어왔을 때 특징이 있다. 우리 센터백 선수들이 막아내는 게 중요하다. 윙포워드들의 단점도 있다. 돌아오는 게 느리다. 우리가 배후 공간을 노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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